가려움증 및 염증 발생...세균감염 우려 높고 탈모 촉진

평소 얼굴에 피지가 많은 박상천(34세 가명)씨. 세안을 하고 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얼굴이 번들거리고 아침에 머리를 감아도 저녁이면 머리가 피지로 엉겨있었다. 박씨는 이 같은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많았지만 기꺼이 참을 수 있었다. 하지만 깔끔하지 못한 인상으로 업무에 방해를 받는 것은 너무 싫었다. 게다가 얼마 전부터는 머리가 간지럽더니 딱지가 앉으면서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했다.'머리만 잘 감으면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그냥 넘겼지만 탈모증은 더욱 심해졌다. 고민을 하던 박씨는 병원을 찾은 결과 지루성피부염으로 인한 탈모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박씨처럼 지루성피부염으로 탈모증을 겪고 있는 사람이 적지 않다. 특히 지루성피부염을 단순한 비듬 정도로만 인식하여 비듬샴푸로만 케어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탈모증 대표 원인은 바로 지루성피부염

지루성피부염은 습진성 피부염으로 피지선에서 피지분비가 왕성하여 피부자극은 물론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피지의 분비가 왕성한 머리 코 입 가슴과 같은 부위에 주로 발생한다. 증상 초기에는 비듬이 나타나고 점차 두피가 붉게 변한다. 이때 발생하는 비듬은 노란 색깔의 비듬이 엉켜 붙어 있는 경우가 많다. 여러 층 쌓여 잘 떨어지지도 않는다. 또한 습진성 딱지가 머리에 형성되면서 만지면 아프고 염증이 발생한다. 이런 지루성피부염을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하면 모발의 생장활동을 저해하여 악취와 부스럼이 생기고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면서 머리가 빠지는 탈모증이 심해진다.

지루성피부염을 발생시키는 원인은 다양하다. 체질이나 유전적인 요소 뿐 아니라 호르몬 분비이상 식생활 스트레스 체내 이상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한방에서는 두피가 오장육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본다. 때문에 지루성피부염을 치료할 때는 단순한 두피관리만 실시하지 않는다. 한약 복용과 약침 등의 한방치료를 통해 인체 내부의 문제를 해결하는 근본치료를 먼저 실시한다. 그렇지 않으면 치료 후에 증상이 재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 체내의 건강을 해결하고 동시에 생활습관 및 식습관을 바꾸어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하면 재발없는 치료가 가능해진다.

깨끗한 두피관리가 우선...기름진 음식은 피해야

지루성 피부염은 사라졌다가 다시 재발하기도 하고 이차적인 세균 감염이 일어나므로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주로 지성두피에 발생하기 때문에 평소 두피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 하루 1회는 꼭 머리를 감아 청결을 유지하되 심한 지성두피인 경우에는 하루 2회 머리를 감는 것도 좋다. 가급적이면 샴푸는 본인 두피 타입에 맞는 순한 식물성 타입의 지성샴푸를 사용하도록 한다. 샴푸를 할 때는 38-40도 정도의 물로 모공을 열어 피지를 깨끗이 제거하고 샴푸의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미지근한 물로 여러 번 헹군 후 차가운 물로 헹구어내어 모공을 닫아준다.

음식도 조절한다. 피부 뿐 아니라 두피에 발생하는 피지도 음식물 섭취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기름기가 많은 음식이나 단 음식 커피 라면 과자와 같은 인스턴트 음식은 피하도록 한다. 대신 탈모예방에 도움이 되는 달걀노른자 시금치 시금치 당근 호박과 같은 음식을 많이 섭취한다.

아울러 평소 스트레스나 과로 긴장과 같은 신체건강에 무리가 주는 행동을 자제하고 마음을 편히 갖는 것이 중요하다.

지루성피부염으로 인한 탈모의 치료의 핵심은 재발이 없어야 한다는 것. 때문에 증상치료 뿐 아니라 원인을 해결하는 근본치료가 필요하다. 이에 나비에스한의원에서는 체내 진단장비를 이용하여 정확한 몸의 상태를 분석한 후 지루성피부염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치료한다. 이후 전문치료 가 들어가는데 노폐물을 말끔히 제거하는 두피괄사치료 두피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두피마사지 두피에 부족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수분영양 에센스 관리 한방스켈링 등으로 각질화된 비듬을 제거하여 두피가 원활한 신진대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두피의 상태에 따라 면역증강약침으로 상태개선을 도와주며 침과 부항으로 어깨와 뒷목의 경혈을 풀어주어 두피로의 원활한 혈액순환을 유도하면 지루성피부염으로 인한 탈모증을 치료할 수 있다.

도움말: 나비에스 강남선릉점 최현국 원장(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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