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원 반사율 85% 모래사장 반사율 20%보다 높아

피부의 적이라 할 수 있는 요인을 꼽으라면 가장 먼저 자외선을 꼽을 수 있다. 자외선은 피부의 노화를 초래할 뿐 아니라 피부건조 및 검은 기미나 잡티와 같은 피부질환 심지어 피부암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나마 이런 자외선으로부터 자유로운 계절은 겨울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자외선의 양도 다른 계절에 비해 적고 따가운 정도도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겨울자외선을 무시했다가는 돌이킬 수 없는 흔적을 남기게 될 수 있다. 바로 피부의 검은 흔적인 기미다.

겨울 자외선 방심 자외선차단 소홀

사실 자외선이 강한 여름철에는 선 크림도 빠지지 않고 바르고 모자나 선글라스를 이용해 철저히 자외선을 예방한다. 하지만 겨울에는 이러한 자외선 차단에 방심하기 쉽다. 물론 겨울 자외선은 여름자외선에 비해 강도는 약하지만 대신 파장이 길다. 따라서 대기를 투과하는 자외선 A(UVA)가 실제 지표면에 도달하는 양은 여름철과 거의 같다. 이런 자외선 A는 피부 진피층까지 깊숙이 침투해 멜라닌 색소를 자극하여 기미를 발생시킨다.  

특히 겨울철 자외선을 조심해야 할 곳은 스키장이나 설원 위다. 여름철 바닷가의 모래사장의 햇빛 반사율은 15~20%정도다. 하지만 눈이 많은 스키장이나 설원 위 얼음판의 자외선 반사율은 무려 85%에 달한다. 이는 여름과 비교하여 4배에 가까운 수치. 따라서 자칫 방심하다가는 기미나 잡티는 물론 얼굴이 검게 그을리고 심한 경우 일광화상까지 입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때문에 겨울 자외선을 철저히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겨울철이라 하더라도 항상 자외선차단제를 잊지 않고 바르도록 한다. 자외선차단제는 바른 후 30분이 지나야 피부속에 완전히 흡수가 되므로 외출 30분전에 충분히 바르고 흡수시킨다. 또한 가급적이면 자외선차단제는 UVA와 UVB 모두를 차단할 수 있는 것으로 선택하고 3~4시간 간격으로 덧발라 준다. 여성들의 경우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메이크업 제품을 이용해 화장하는 것도 자외선차단에 효과적이다.  

겨울 기미치료의 적기인 계절

겨울은 방심하면 기미가 생길 수도 있는 계절이지만 기미치료에 가장 적절한 계절 역시 겨울이다. 자외선의 강도는 그나마 겨울이 가장 낮기 때문인 것. 한방에서는 기미를 발생 원인을 찾아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한다. 대부분 기미는 체내 장기인 간 비위 신장의 기능저하나 어혈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간이나 체내 장기의 기능이 떨어지면 피부 속에 탁한혈액으로 인해 독소가 생성되어 기미를 침착 시킬 수 있다. 양 한방협진 병원인 나비에스 강남선릉점에서는 탁한 혈액을 정화시켜주는 ‘나비미백탕’과 같은 한약처방을 기본으로 체내 독소를 제거하는 오장테라피를 활용해 기미발생의 근본원인을 해결한다. 기미는 피부의 문제이므로 외부에서 I2PL 레이저등을 활용해 깎아내주는것도 필요하지만 동시에 내부의 문제를 찾아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독소를 배출해주는 것이 더욱 필요하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자외선 차단에 힘쓰고 체내 건강을 지켜야 기미가 재발하지 않는다. 따라서 항상 외출 시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 영양소가 고른 식단과 운동을 병행하여 체내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도움말 : 나비에스한의원 강남선릉점 윤정훈 원장